◇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본사 전경.(사진=바디프랜드)
[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는 올 상반기 12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인 687억원의 2배에 가까운 성장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90%에 육박한다.
바디프랜드가 상반기에 렌털 또는 판매한 안마의자는 총 3만7144대이며 'W정수기'와 'W얼음정수기'는 1만7677대,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는 5399대다.
안마의자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1만대 이상이 추가로 팔렸다. 또 지난해 10월 출시됐던 'W정수기'는 상반기 138억원의 실적을 거뒀고 천연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 역시 지난해에 비해 30% 가까이 매출이 늘었다.
특히 지난달 13일 론칭된 ‘W얼음정수기’의 높은 판매고에 힘입어 지난달 매출액은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 6월 한달간 바디프랜드의 W정수기, W얼음정수기는 총 4414대가 판매됐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안마의자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W정수기와 W얼음정수기의 매출 상승세도 어우러지며 상반기 성장을 이끌었다"며 "연초 목표했던 2500억원을 넘어 3000억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