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31·수원 삼성)가 결국 일본으로 이적한다.
프로축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8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의 공격수 정대세가 일본 J리그 시미즈 에스펄스 구단으로 이적했다. 수원과 시미즈는 8일 정대세의 트레이드에 최종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적이 바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올스타전 전까지 예정된 정규 경기는 모두 나선다. 정대세는 8일 전남과의 홈경기, 12일 부산과의 원정 경기까지 출전할 예정이며 이후 일본으로 출국해 시미즈에 합류한다.
◇정대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