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옥에 대한 이해도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대학생 한옥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 한옥캠프'는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한옥과문화 주관으로 다음 달 3일부터 10일간 강원도 내 지용한옥학교와 강원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되는 캠프에서는 전통건축의 고유한 가치를 습득하고 창의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한옥 이론과 설계과정을 비롯해 치목·조립의 실습체험 등으로 교육을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 이수성적이 가장 우수한 학생(팀)들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대학생들에게 우리 건축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뿐만 아니라 향후 진로탐색에 있어 더할 나위 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사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14일부터 24일까지 강원대도시건축학부 건축학전공 사무실(이메일 divarchi@kangwon.ac.kr, 팩스 033-259-5541, 전화 033-250-6210)로 신청하면 된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부터 '대학생 한옥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