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밴드 크라잉넛이 활동 20주년 싱글을 선보인다.
16일 소속사 측은 "크라잉넛이 활동 20주년을 맞아 새 싱글 '안녕'을 발표한다"며 "'안녕'은 레게풍의 미디움템포 곡으로서 팀의 드러머 이상혁이 만든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여름 느낌을 물씬 풍기는 리듬에 크라잉넛 특유의 서정성과 담담함이 묻어나는 가사가 담겼다"며 "즐거운 일보다 우울한 일들이 더 많은 요즘 세상에서 슬픈 일들에게 안녕을 고하는 동시에 새로이 찾아오는 희망에게 안녕이라고 반갑게 인사하는 노래"라고 전했다.
지난 1996년 데뷔한 크라잉넛은 박윤식(보컬), 이상면(기타), 한경록(베이스), 이상혁(드럼), 김인수(키보드)로 구성된 밴드다. 지난달에는 김수철, 장기하와얼굴들, 갤럭시 익스프레스, 국카스텐, 더 모노톤즈 등의 뮤지션들과 함께 20주년 콘서트를 개최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밴드 크라잉넛이 싱글 '안녕'을 발표한다. (사진제공=미러볼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