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종환)는 서울시 자치구 소상공인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전주와 군산에서 16~17일 이틀간 '2015 서울시 소상공인회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울시 소상공인회의 물품기부 행사에서 유기상 전라북도청 복지정책팀장, 김봉식 동대문구 소상공인회장, 김종환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이수만 강북구 소상공인회장, 성규선 성동구 소상공인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서울시 소상공인회, 함께 걸으며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을 방문, 우수 소상공인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김병수 전(前) 청년몰 총감독의 '소상공인은 공동 기획자이다' 주제강연과 참여회원 토론 등을 통해 소상공인회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국내·외 악재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지역 특산물을 구매, 전주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소상공인회장협의회 양택균 공동회장은 "서울지역 소상공인도 어렵지만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더 힘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부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소상공인회는 소상공인간 상호 교류협력과 자생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결성되었으며 25개 자치구별 소상공인회가 다양한 자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