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굴소스 용기에 이연복 셰프의 얼굴 사진을 넣어 전문 셰프가 즐겨 사용하는 소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연복 셰프는 볶음밥, 볶음 반찬류 등의 레시피를 제안하고, CJ제일제당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리기로 했다. 이 외에도 굴소스를 활용한 파티음식 레시피, 안주 레시피 등을 제안해 제품의 다양한 용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직은 생소한 소스류인 굴소스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은 최근 이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굴소스 시장은 올해 5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굴소스 시장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성장한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백설팀 총괄 부장은 "굴소스를 가장 잘 활용하는 이연복 셰프가 제안한 레시피를 알려 백설 남해 굴소스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아직 굴소스를 생소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활용도를 알려 제품과 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