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한국중견기업연협회(회장 강호갑)는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강호갑 중견련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견련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의 원동력, 중견氣UP! 우리경제의 희망'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우리 경제의 허리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해 7월 중견기업특별법 시행 후 처음으로 개최됐다.
황교안 국무총리와 강호갑 중견련 회장, 최수규 중기청 차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우수 유공자 포상, 연구개발 및 글로벌 진출 사례발표,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정부는 중견기업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인식하여 작년 7월 중견기업특별법을 시행했다"며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대·중소기업으로 나뉜 이분법적 법령정비 등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순서에서는 김상근 상보 대표이사와 최승옥 대표이사 등 6명에게 금탑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등이 수여됐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