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알테오젠(196170)에 대해 바이오베타의 강자라고 23일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의약품 시장의 핵심 부문인 항체의약품의 특허만료가 올해와 오는 2020년까지 집중됐다"며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지난 2013년 2006억달러에서 2019년 3867억달러로 연평균 11.5%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알테오젠은 특화된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바탕으로 마일스톤 유입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바이오베터 부문의 라이선스 아웃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진행중인 4가지 바이오시밀러 중 브라질 크리스탈리아와 진행중인 엔브렐, 휴미라, 허셉틴 3개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해서는 개발과 동시에 브라질 정부에 납품계약이 돼있다"며 "허셉턴 바이오시밀러의 전임상 종료로 임상1상 준비 중에 있으며 추가적인 마일스톤 유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테오젠은 핵심기술 넥스피 융합기술과 넥스맵 항체 기술로 라이선스 아웃 품목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성장호르몬 바이오베터는 임상 1상이 완료된 상황으로 2상 진행 시 추가 마일스톤 19억 인식이 예상된다"며 "허셉턴은 현재 전임상 진행 중으로 오는 2016년 5월 종료 예장인데 전임상 종료 시 중국 제약사와 라이선스 협의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42.9% 증가한 96억원과 1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향상요인은 바이오베터 부문의 CJ헬스케어와 진행하는 성장호르몬 임상2상 진행에 따른 추가 마이스톤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