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현역 불가리아 국가대표 공격수를 영입하며 공격 강화에 나섰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은 23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의 불가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일리안 미찬스키(30)와 1년 계약했다고 밝혔다.
◇일리안(Ilian Emilov Mitsanski). (사진=수원 삼성)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리그의 칼스루헤 소속이던 일리안은 2008~2009시즌 폴란드 2부 리그 득점왕을 거쳐 카이저스라우테른과 잉골슈타트 등에서 활약했다. 2014~2015시즌에는 33경기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불가리아 대표팀의 현역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일리안은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월 있었던 이탈리아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경기에도 선발 출전해 헤딩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일리안의 계약기간은 1년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