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이어가다 장 막판 상승반전에 성공하고 코스닥지수가 7일만에 반등해 모처럼 양대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3.72포인트(0.27%) 상승한 1395.89포인트로 마감했다.
장 중 한때 북한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소식으로 1380선이 위태롭기도 했지만 다시 139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5억원, 2739억원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351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철강.금속이 2%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은행이 1.75% 상승했다.유통업과 보험업종도 상승했다. 반면 증권과 운수장비, 금융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군에서는 삼성전자가 0.18% 하락했다.
반면 이틀연속 상승하며 시총 4위로 뛰어올랐던 LG전자는 이날 역시 0.42% 올랐다. 현대차는 GM이 파산을 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2.21% 올랐다.
또 지난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6개월만에 최고치인 65달러를 넘으면서 자원관련주인 SK에너지가 3.4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7일만에 반등해 전일보다 7.69포인트(1.48%) 상승한 528.80포인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이 5.62%, 태웅이 7.51% 네오위즈게임즈이 6.62% 콘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신종플루 환자가 33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대한뉴팜이4.22%, 에스텍파마8.85%, VGX 12.11%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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