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다음주(27~31일) 투자유망주로 실적호전 내수주를 선정했다.
한국콜마(161890)는 국내 화장품과 제약 ODM 호조, 중국화장품 ODM 고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며 저마진 품목의 감소와 해외 글로벌 기업에 대한 신규 수주 기대감이 포인트로 제시됐다.
AK홀딩스(006840)는 국제유가 하락 및 여객수요 증가에 따른 제주항공의 실적성장이 예상되며 여름 성수기 도래, 베트남 다낭, 하노이 등 신규노선의 투입과 일본 및 괌노선 확대로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CJ E&M(130960)은 유료방송 산업의 성장에 따른 광고비 상승과 방송 콘텐츠 판매증가로 미디어사업 주도의 매출 성장이 기대됐다. 또한 영화사업부문의 해외영역확대 시도, 디지털 광고 콘텐츠 시장 성장도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바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2.8% 증가한 111억원에 달할 것이며 올해 4분기 일회성 비용을 감안해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에서 이익이 회복되고, 제빵 사업이 새로 들어오면서 영업이익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선 리니지 아이템 박스 판매 호조로 양호한 2분기 실적이 기대되며 길드워2 확장팩, MXM 등 다양한 신작 모멘텀도 포인트로 제시됐다.
제일기획은 수급적 이슈와 갤럭시S6 모멘텀 해소에 대한 우려로 단기간 주가가 급락했지만 우려와 달리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3분기엔 광고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기회복 및 광고총량제 등 광고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선 신작게임 기대감을 가온미디어의 경우엔 중남미 및 아시아지역의 디지털방송 전환에 따른 셋톱박스 교체수요 증가를 포인트로 제시했다.
KT&G는 2분기 영업이익이 호조와 고배당(배당수익률 3.5%), 지속적인 주당순자산 증가를 포인트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수익예상을 반영, 13만원으로 상향했다.
고영(098460)은 2분기 영업이익이 4% 증가할 전망이며 3분기 영업이익은 56% 증가로 예상됐다. 1400개가 넘는 고객들로부터 3D 검사장비에 대한 투자가 하반기에 점차 재개될 것으로 기대됐다. 대우증권은 아직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신규 장비와 의료기기의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고영의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