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LG 톤플러스 액티브'를 착용하고 다양한 야외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있다. 사진/ LG전자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066570)가 스포츠용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 액티브'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
LG 톤플러스 액티브는 제품 내부 곳곳에 나노 코팅을 적용해 생활방수가 가능하다. 비·눈 등 궂은 날씨와 몸에 흐르는 땀 등의 수분에 강해 야외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제품이다.
제품의 양 끝부분인 윙 팁을 활동 목적에 따라 교체할 수 있게 길이가 서로 다른 두 세트를 제공한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긴 윙 팁을 끼워 목에서 떨어질 염려 없이 사용하고, 평상 시에는 짧은 윙 팁을 착용해 쓸 수 있게 했다.
또 목에 두르는 형태인 넥밴드 디자인을 적용해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하고, '자동 줄감기 기능'을 넣어 별도 버튼 없이 간편하게 이어폰 선을 밖으로 당기고 안으로 넣을 수 있게 했다.
LG 톤플러스 액티브는 출시 국가의 니즈에 따라 오렌지, 블루, 라임, 핑크색상으로 출시, 패션 아이템 면모도 갖출 예정이다.
편의기능도 탑재됐다. 4개의 진동판으로 풍부한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재현하는 '쿼드레이어 진동판', 고품질 음성통화서비스(VoLTE) 통화, CD급 음질을 지원하는 'aptX 오디오 코덱', 스마트폰에 수신된 SMS·SNS 문장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톤 & 토크' 등이 대표적이다.
출시가는 14만9000원이며, 다른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서영재 LG전자 MC사업본부 IPD사업담당(상무)은 "올해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여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