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솔루션업체 코나아이는 총 상금 1억1000만원 규모의 제1회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대학(원)생과 일반인 창업자, 법인 설립자, 법인 설립예정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ICT 분야 사업아이템을 선정,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결선 참가자를 결정하며 결선에서는 PT심사가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3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3팀)을 제공하는 등 총 5팀을 선정한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다른 창업경진대회들이 일회성으로 진행되며 기업이 개인의 아이디어를 구매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사업화 하는데까지 함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나아이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나온 좋은 아이디어에 자사의 기술력과 영업력, 경험을 더해 사업화 단계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코나아이 홈페이지(http://event.konai.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