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중국 알리바바그룹 초청 중국 전자상거래 컨퍼런스 및 파워셀러 매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에 중국 최대 B2B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알리바바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계열사 티몰, 타오바오 등의 전문가와 파워셀러가 참가하며 컨퍼런스와 1대1 매칭상담회를 진행한다.
전자상거래 컨퍼런스에는 중국 타오바오대학 강사들이 참가해 중국전자상거래 시장동향과 지역별 판매전략, 마케팅 노하우 및 고객관리, 기업활동에 필요한 중국의 정치·문화·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칭상담회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의 알리바바 파워셀러 17명이 참여해 중국 온라인쇼핑몰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중소기업과 1대1 매칭상담을 진행한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한-중 FTA시대를 맞아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알리바바그룹 전문가와 파워셀러를 초청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알리바바, 타오바오, 티몰,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전자상거래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kr.gobizkorea.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컨퍼런스는 각 과정별 150여명, 매칭상담회는 파워셀러별 28명으로 선착순 접수를 마감하며 자세한 문의는 문의는 중진공 마케팅사업처로 하면 된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