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휴비츠(065510)에 대해 올해 3분기부터 신제품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9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리플렉터와 렌즈미터는 5월 말 출시됐고 검안기는 7월 초 출시됐다"고 말했다.
또한 "3분기 안경점 매출액은 13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신제품 출시로 올해 35억원의 신규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작년 현미경 사업부문 구조조정에 따른 기저효과와 플랫폼 일원화 및 원가 절감형 제품 출시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앞서 휴비츠는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신한금융투자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현미경 부문의 월가 절감과 검안기 부문에서 2개 신제품이 출시되며 원가율이 5.4%포인트 개선됐다"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