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모바일 방송 플랫폼으로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시장이 개인화, 세분화되며 1인 방송이 주목 받고 있다"며 "아프리카TV는 2005년 인터넷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올해 2분기 기준 MUV 716만명을 확보해 양방향 미디어 플랫폼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정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5%, 53% 증가한 669억원과 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게임에 집중됐던 콘텐츠를 중계관과 방영권 IP를 확보해 다양한 방송을 활성화 시켜 폭 넓은 시청자 층을 흡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모바일 광고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온라인 일일 최고 방문자 수 350만명 기준 모바일이 250만명으로 PC 100만명을 크게 압도하고 있어 모바일 광고 서비스 론칭을 통해 광고 매출 기여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