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LCD도광판 전문업체인 비전하이테크(015050)가 135억원 규모로 진행한 유상증자의 최종 청약 결과, 총 288억여원의 자금이 몰려 2.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주 5백만주는 오는 30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전하이테크의 주식수는 1306만1165주가 되며 최대주주의 지분률은 현 21.88%에서 13.50%로 변경된다.
조달된 자금 135억원 중 90억원은 한드림넷을 인수하는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45억원은 차입금 상환이나 운용자금 등에 사용된다.
임용진 비전하이테크 대표이사는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한드림넷 인수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각종 신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들이 회사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투자자들의 권익 보호와 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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