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9분 현재 현대통신은 전일 대비 500원(4.63%) 오른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통신의 수주잔고는 2012년 1362억원, 2013년 1573억원, 2014년 1739억원에서 올해 2분기 1915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연말 기준 2000억원 수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이에 따른 실적도 개선돼 올해 수주가 반영되는 2017년까지 큰 폭의 이익증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약 100억원/월 수준의 신규수주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고, 분양물량 증가에 따른 수주증가는 현대통신의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