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큐브(101240)가 강세다.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씨큐브는 800원(10.81%) 오른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큐브는 전날 주식 가격의 안정을 위해 대신증권과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씨큐브는 최근 반기 보고서를 통해 "7월 매출액이 2015년 최대 매출을을 달성하는 등 하반기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미주지역의 매출액도 지난해 5억2900만원에서 9억5300만원으로 80% 증가했는데 화장품용과 자동차용 제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진주광택안료에서 최고의 기술을 요구하는 판상 알루미나펄을 지난해 8월 수년간의 노력 끝에 세계에서 2번째로 출시했다"며 "이번 증설로 월 30억원 매출이 가능한 규모가 되어 매출 증대와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