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간편결제 '페이코' 실결제회원 100만 돌파

입력 : 2015-08-27 오전 10:00:26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의 실결제 회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실결제 회원 500만명 확보를 목표로 밝힌 NHN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추세라면 500만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페이코. 사진/NHN엔터테인맨트
 
현재 페이코 가입자수는 총 150만명으로 이들 중 67%에 해당하는 100만명 이상이 단순 회원가입에 그치지 않고, 신용카드, 은행계좌 등 결제수단을 등록해 각 온라인몰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직접 이용했다. 또 페이코를 통한 재결제율은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코 서비스 가입비율은 남성 49%, 여성 51%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 서비스 이용률에서는 남녀 모두 30세, 34세가 각각 24%, 23%로 가장 높았으며, 25세~34세 연령대가 전체 이용자의 45%를 차지했다.
 
회사는 오는 9월부터 오프라인 티머니 가맹점과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에서 스마트폰 터치를 통해 결제하는 '페이코티머니'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가입자와 실결제 회원의 수는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본부장은 "페이코를 통한 재결제율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지갑과 플라스틱카드 대신 아이디와 핸드폰만으로 가능한 스마트한 결제로의 변화가 점점 빨라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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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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