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가 가격 할인으로 올레드 TV 대중화에 나선다.
LG전자(066570)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판매점에서 프리미엄 TV 특별가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울트라HD TV 등 30여 종이 대상이다.
행사기간 중 캐시백, 카드할인 등 특별가 혜택을 적용한 55형 올레드 TV(55EC9310)를 33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55형 울트라 올레드 TV는 특별가 혜택을 적용하면 곡면디자인(55EG9600)과 평면디자인(55EF9500)이 각각 490만원, 450만원이다. 올레드 라인업 중 최대 크기인 77형 울트라 올레드 TV는 특별가 혜택이 400만원에 달한다.
LG전자는 이번 특별가 체험이벤트가 올레드 TV 대중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실시한 백화점 로드쇼, 미리미리(mm) 페스티벌 등을 통해 판매가 급증하며 상반기 국내 누적 판매량은 1만5000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배 이상이다.
LG전자는 최근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를 열고 국내 공항에 올레드 TV를 설치하는 등 올레드 TV의 화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은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면 진정한 프리미엄 TV의 가치를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올레드 TV로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지배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판매점에서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급 제품 30여종에 대한 특별가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LG전자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