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개원 35주년과 자본시장법 시행 원년을 기념해 '금융논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융논문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국내 자본시장 제도와 예탁결제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취지 내에서 학문적 연구나 실용적 방안에 대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논문 제출은 오는 8월31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측은 "공모전에 제출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결과물을 자본시장인프라 발전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의 금융논문 공모전은 최근의 청년실업문제를 고려하여 구직자에게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고,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기 위해 응모자격을 대학(원)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후(2006년 8월 이후) 구직활동 중인 자 또는 청년인턴제 근무자'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입상자들에게는 상금 지급과 함께 수상 후 2년내 예탁결제원에 입사지원할 경우 서류전형시 가점을 부여하는 우대 혜택도 주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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