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백신의약품위원회는 3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조순태
녹십자(006280)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백신의약품위원회는 백신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국내생산 기반 구축하기 위해 제약협회 이사회에서 위원회 설치를 결의한 데 따라 구성됐다.
위원회는 산하에 백신의약품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결정했다. 실무위원으로는 R&D와 RA, 품질관리, 유통·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하기로 했다. 또 월 1회 조찬회의와 하반기중 워크숍을 통해 위원회 운영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백신의약품 연구개발, 허가, 생산, 품질관리 업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백신 제조사간 상호협력, 정부 및 유관단체와의 소통 활성화를 제고하고 산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