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060590)는 축산동물용 효소제 'CTCZYME'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플리즈'의 판매허가를 각각 캐나다와 대만 정부로부터 인증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CTCZYME은 정부기관으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장영실상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30여개 국가에 수출 중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산 동물약품이다. 씨티씨바이오는 2012년 9월에 캐나다에 자료를 제출한 후 만 3년만에 허가를 완료했다.
대만에 수출할 의약품은 비아그라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다. 대만 허가는 만 3년 이상이 걸렸다.
씨티씨바이오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한 국가인 대만에 허가를 받음으로써 전세계 41개 가입국가로부터 공장실사를 면제 받을 수 있게 됐다.
전홍렬 제약사업부문 부사장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는 80여개국과 이미 수출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공장 안정화를 통해 대만을 비롯 해외 판매허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