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충북혁신도시 2곳에 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보유토지 기업형 임대리츠 사업자 선정에 5개사가 신청했다.
LH는 지난달 31일 2차 LH 보유토지 기업형 임대리츠 사업자 선정 사업계획서 접수 결과 화성동탄2신도시에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방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충북혁신도시에 우미건설, 범양건영, 대원,
서희건설(035890) 컨소시엄 등 4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1차 공모시 건설사 단독참여가 많았던데 반해 이번 2차 공모에는 건설사와 자산관리회사(AMC) 또는 금융투자자 간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업체가 늘었다.
LH는 이번 주 중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기금출자심사, 토지매매계약, 인허가 및 착공 등 후속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주택임대사업의 낮은 사업성, 리츠구조 등 기업형 임대리츠 사업이 다소 생소하지만 1,2차 공모를 통해 많은 업체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거나 세부적인 검토를 통해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