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큐브엔터(182360)에 대해 하반기 실적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아티스트 개별활동에 집중한 반면 하반기에는 비스트, 비투비, 포미닛 앨범과 국내외 공연활동이 인식돼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매출액 190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내년 매출액은 387억원과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정표 연구원은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28%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36%를 기록했는데 내년에는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큐브엔터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기반으로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활동률을 높이고 면세점에 입점해 MD 상품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면세점의 경우 오는 11월 인천공항점에 입점하고 내년에는 인사동 시내 면세점에서 MD상품을 판매해 사업 다각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