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044450)은 4일 일본 GYXIS사와 2017년부터 7년간 1650억원 규모의 LPG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0% 규모다.
GYXIS사는 연간 400만톤이상의 LPG를 취급하는 일본의 주요 수입업체이다.
이와 함께 KSS해운은 GYXIS사와 운송계약에 투입하기 위한 8만4000cbm 규모의 LPG선 1척의 신규시설투자도 결정했다. 투자 규모는 약 907억원으로 지난해 말 자기자본기준 49.2%에 해당되며, 투자기간은 내년 9월부터 2017년 3월까지이다.
KSS해운 관계자는 “내년 인도되는 VLGC(GAS TIGERS)를 필두로 2017년 3척의 신조선이 인도됨에 따라 2018년에는 연 매출 2000억원 돌파가 확실시 되고, 5~10년의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