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003550)가 협력회사에게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지급키로 했다.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오는 10일 전후에는 9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지급한다. 이로써 LG는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추석 전에 협력회사에 지급하게 된다.
LG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각각 1조1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등 협력회사의 자금부담 해소를 지원해왔다.
서울 여의도 LG 사옥 사진/ 뉴시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