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주간)국내·외펀드 수익률 플러스전환..인덱스 '강세'

국내주식펀드 1.44% 해외주식펀드 1.57%

입력 : 2009-06-29 오전 8:08:0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지난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결정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증시가 상승, 국내외주식형펀드 수익률도 모두 플러스로 돌아섰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 중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일반주식펀드의 주간평균수익률은 1.44%로 집계됐다.

 

세계은행이 전세계 경제성장률을 낮춰 증시가 주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후반들어 미국FOMC금리 동결과 경기확장정책 유지 발표에 증시가 반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형별로는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1.88%로 가장 높은 성과를 냈으며 배당주펀드는 1.05%, 중소형주는 0.15%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셀렉트가치증권투자신탁 1(주식)(A)'가 2.95%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삼성전자(4.07%), 현대차(6.69%), LG전자(3.08%)등 대형주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주간 1.57%로 1주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이 가운데 중국펀드와 인도펀드가 정부정책 기대에 3.13%, 2.46% 오른 반면, 러시아펀드와 브라질펀드는 유가 하락 영향으로 3.33%, 1.51% 떨어졌다.

 

펀드별로는 'JP모간아시아컨슈머&인프라증권자투자신탁A(주식)'가 5.85%로 주간 성과1위를 차지했으며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4.69%로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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