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다우존스에서 발표한 '2015 다우존스 대한민국 지속가능지수 평가'에서 손해보험업 최초로 3년 연속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2009년 업계 최초로 DJSI Korea에 선정됐고 2012년에는 한 등급 높은 DJSI Asia-Pacific에 선정됐으며 2013년에는 DJSI 평가 단계 중 최고 등급인 DJSI World지수에 편입됐다.
이후 3년 연속 World에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보험사임을 인정 받게 됐다.
DJSI World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AM이 공동으로 전세계 249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경제, 사회, 환경 등 기업의 총체적인 경영활동을 평가하여 글로벌 표준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지표로 꼽힌다.
전 세계 평가 대상 2495개 기업 중 317개 기업이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으며, 이 가운데 국내기업은 동부화재를 포함해 21개에 불과하다.
특히 보험사는 전세계적으로도 16개사만이 DJSI World지수에 편입됐다.
동부화재가 DJSI World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것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그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첫째, 동부화재가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업계 선도 보험사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당사는 장기적으로 고객 신뢰도를 확보하고 회사의 기입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 ‘착한 지수’라고도 불리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가 회사의 재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 요구되는 지역사회, 환경 등에 있어 기업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의 이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 하는 것에서 비롯된 용어다.
이를 보험산업의 특성과 연결 지어 보면, 장기적인 가입과 유지가 요구되는 보험상품의 특성상, 다우존스로부터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에 있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보험사로 평가 받은 것은 동부화재가 고객이 장기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보험사라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