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모여 재정문제 논의

기획재정부, OECD 국제 재정포럼 개최

입력 : 2009-06-30 오후 2:48:51

[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한국에 모여 정부의 재정건전성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2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OECD 주요 회원국의 예산 고위 당국자와 국제기구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위기 속의 재정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국제재정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경기침체로 각국이 경기부양책으로 대규모 재정을 투입, 적자재정폭이 늘어난 가운데 이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 기간동안 게하르트 슈테가 OECD SBO(Senior Budget Official, 재정분야 고위관료 회의체) 의장과 필립 거슨 IMF 수석고문, 토마스 번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대변인 등이 참석해 재정정책 사례와 재정건전성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정부 측에서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이용걸 재정부 2차관, 류성걸 예산실장과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사회개발연구부 부장 등이 참여한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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