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큰손' 미래에셋이 사고 판 종목은

엔씨·서울반도체 사고 효성·두산 매도

입력 : 2009-07-01 오전 9:01:20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이른바 ‘큰 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의 지루한 횡보장 속에서 어떤 종목을 사들였을까?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엔씨소프트(036570), 서울반도체(046890) 등을 집중적으로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효성(004800)두산(000150), LG화학(051910) 등은 내다팔면서 보유지분율을 축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036570)를 비롯 LS(006260), 삼성테크윈(012450), #삼성디지털이미징, 한미약품(008930)등을 사들였다.
 
엔씨소프트(036570)를 5만5000주 매수하며 보유지분율을 종전 16.3%에서 16.56%로 0.26%P 늘렸다. .
 
삼성테크윈(012450) 4만9000주, #삼성디지털이미징 4만주, LS(006260) 2만5000주, 한미약품(008930) 1만5000주 등을 사들이며 이들 종목의 보유지분율을 확대했다.
 
반면, 효성(004800)(9만주), 두산(000150)(5만5000주), 제일모직(001300)(2만6000주), 한진(002320)(2만3000주), LG화학(051910)(1만1000주) 등을 내다 팔았다.
 
아울러 코스닥시장에선 서울반도체(046890)를 35만3000주 매집해 보유지분율을 종전 11.54%에서 12.24%로 확대했다.
 
소디프신소재(036490), 현진소재(053660) 등도 각각 3만주, 1만2000주씩 사들였다.
 
이에 반해 온미디어 인수 검토 소식이 전해진 CJ오쇼핑(035760)은 500주 팔아치웠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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