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단팥크림 코팡'이 출시 29일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매장인 샤틀레점과 오페라점에서 '브리오슈 크렘 드 레 레드 빈'이라는 제품명으로 연일 매진 사례다.
단팥크림 코팡은 현지 매장에서의 높은 인기와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지난달 10일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한국의 빵'을 칭하는 코팡은 기존의 국내 단팥크림빵과는 달리 브리오슈 반죽을 사용한다. 달걀과 버터로 밀가루를 반죽해 부드럽고 고소한 프랑스 빵 브리오슈에 한국식으로 만든 앙금과 부드러운 크림이 만들어내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단팥크림 코팡의 후속제품인 '밤크림 코팡'을 지난 3일 출시했다. 밤크림 코팡은 밤을 즐겨먹는 프랑스인들의 미식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프랑스 파리 현지 매장에서 '브리오슈 크렘 드 마롱'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