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중국증시 급락과 FOMC 부담에 하락으로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51% 내린 1931.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중국증시 급락여파로 1921.45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개인은 503억 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7억, 579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종이목재, 전기가스, 화학, 금융업종은 오른 반면 의료정밀,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증권, 의약품, 건설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삼성생명(032830),
SK(003600)는 오른 반면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제일모직(028260),
아모레퍼시픽(090430),
신한지주(055550),
POSCO(005490)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04% 내렸다.
개인은 701억 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368억, 310억 순매도했다.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의 낙폭이 컸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FOMC를 앞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므로 빅 이벤트 결과의 확인전에는 공격적 대응보다는 보수적인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장중 3049(-4.7%)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결국 2.67% 하락한 3114.80에 마감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