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애플 "새 아이폰 첫주말 판매 지난해 1천만대 기록 깰듯"

입력 : 2015-09-15 오전 8:16:57
지난주에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한 애플이 첫주말 예약 판매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14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애플은 이메일 성명을 발표해 "지난 주말 시작된 아이폰의 예약 접수가 세계적으로 매우 강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첫 주말 판매량이 지난해 기록인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9일에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한 후 12일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한 상태다. 
 
몇몇 전문가들은 애플이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동안 애플은 첫 24시간 예약량의 숫자를 공개해왔기 때문이다. 
 
2012년에 아이폰5는 24시간만에 200만대가 예약됐었고 2014년 아이폰6는 400만대가 예약됐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에는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만큼 정확히 어떤 숫자가 나왔을지 시장의 관심이 더 큰 상태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중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면 첫 24시간 동안 450만대가 예약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의 전체 매출 27%가 중국에서 오는 만큼 이번 분기에 중국에서의 매출이 특히 중요하다고 CNN머니는 덧붙였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0.96% 상승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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