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060280)는 미국 자회사인 TSI(THINK Surgical Inc.)가 인공관절 수술로봇 신제품으로유럽연합 통합안전인증(CE)을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CE인증은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13개월만의 성과다.
Global Data에 따르면, 인공 엉덩이관절 세계시장은 2013년 기준 67억5500만달러(한화 약 7조3000억원) 규모다. 북미가 48%로 절반을 점하고 있으며 유럽이 26%로 다음을 차지하고 있어 유럽 시장에서의 안전 인증획득은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큐렉소는 수술로봇 신제품으로 2014년 8월에 FDA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3월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재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자사 수술로봇의 최고 장점은 우수한 수술결과를 일관성 있게 반복적으로 만들어 내는 데 있다"며 "신제품의 FDA 재승인도 무난히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