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이달 21일 보급형 메탈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LG전자 스마트폰의 첫 번째 메탈 모델이다.
LG전자는 16일 자사 페이스북에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를 암시하는 이미지 광고물을 게재했다. 'Something New, Sep. 21'이라는 제목과 함께 LG전자 스마트폰의 상징인 후면키를 적용한 새로운 스마트폰의 뒷면 이미지다. 스마트폰 몸체는 알루미늄으로 추정되는 메탈 소재로 덮여있으며 얇은 두께가 눈에 띈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 제품은 5.7인치 보급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615로 예상되며, 2GB 램, 8GB 내장공간,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470만 화소 전면카메라 안드로이드 5.1.1 등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017670)의 루나(LUNA),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A 시리즈 등 메탈로 된 중저가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자 이에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분석했다. 출고가는 경쟁 모델인 루나 44만9900원, 갤럭시A5 48만4000원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오는 21일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사진/LG전자 페이스북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