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10월 분양

입력 : 2015-09-16 오후 6:05:53
대림산업(000210)이 실수요자들의 주거편의를 극대화해 짓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다음달 선보인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 44~103㎡ 총 68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신도시급 대단지다. 6800가구가 한 번에 분양되면서 대림산업은 입주민의 모든 편의를 고려해 단지를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의 약 9배 규모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단지 내에는 축구장 15배 크기 규모의 6개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이들 테마파크는 향후 2만여명의 남녀노소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스포츠파크'는 3만1700여㎡로 서울시청 앞 광장(1만3207㎡)보다 2.4배 넓게 지어진다. 입주민들이 쉽게 오갈 수 있도록 단지 중앙에 배치하고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200㎡에 실내골프연습장, 요가, 당구, 탁구 등 남녀노소 모두 실내외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실내수영장 뿐만 아니라 흔히 볼 수 없는 야외수영장까지 있어 무더운 여름 단지 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대형사우나와 샤워시설도 구비된다.
 
'라이브러리파크'는 호수를 중심으로 수변데크가 설치돼 도서관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여유와 사색이 넘치는 공간으로 탄생된다. 서울 남산도서관(1만3316㎡)의 2배에 달하는 총 2만300여㎡ 부지에 지어지며 다양한 장서를 갖춰 지역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중앙에 들어서는 포레스트파크는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조성돼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피크닉파크'에는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 속 휴게쉼터, 피크닉마당이 함께 마련된다. 어린 자녀가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에코파크에는 생태연못을 중심으로 수생식물이 식생하는 생동감 넘치는 자연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3개의 공간에 조성되는 칠드런파크에는 제각각 다른 테마를 부여하고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즐거움을 증대시켜 줄 수 있다.
 
아울러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위해 단지 내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 '한숲애비뉴'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이 상업시설은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해 업종 구성도 맡고 초기 상가 활성화를 위해 직접 임대를 높을 방침이다. 사업 이윤을 다소 낮추더라도 상권 조기 활성화와 단지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대림 측은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입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수요층을 분석, 상가업종과 장소를 구획해 중복되는 업종을 줄여 생활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트리트몰을 의료존, 교육존, 푸드마켓존, 편의존 등으로 분리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고루 배치할 예정이다.
 
이처럼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짓는 이 단지는 분양 초부터 6800가구가 한 번에 분양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통상 수년에 걸쳐 공급되는 순차 분양의 경우 입주 초기에 학교·병원·마트 등 기반시설 부족 등의 불편을 겪어야 하는 것은 물론, 후속 분양에 따른 공사소음, 사업이 지체되면서 학교·상가·도로망 등의 인프라가 계획보다 늦어지는 문제점이 나타난다.
 
이에 대림산업은 지금까지 대규모 단지 입주민들이 겪은 불편함을 개선시키고자 '단일분양'이라는 공급방식을 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6800가구 분양에 대해 업계에서는 놀라워하고 있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라며 "우리 단지는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대림산업의 주거철학에 따라 주거, 교육, 문화, 휴식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담아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꿈의 도시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사업부지 내 현장 전망대를 열고 사업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지 내 조성되는 '한숲애비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가상 스트리트몰을 조성해 베이커리, 카페,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방문객들을 위한 상담 공간도 마련돼 있다.
 
현장 전망대는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을 위해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분양홍보관과 용인시청, 오산이마트, 기흥역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다.
 
 
대림산업이 여유와 휴식이 있는 아파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내달 선보인다. 이미지는 단지 투사도. 자료/대림산업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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