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지난주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설립 공청회를 전후해 은행권에서 신규 설립보다는 유암코를 확대개편하자는 건의가 있었다고 16일 밝혔다.
유암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경제가 침체됐을 당시 부실자산을 전문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0월1일에 설립됐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17일까지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설립준비위원회(참여은행 부행장으로 구성)를 개최해 이와 관련된 의견을 수렴한 후 의견이 모아지면 금융위에 건의할 계획이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