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한승수 국무총리는 3일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청사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국회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하고 "국회가 정상화되면 곧바로 민생법안 등이 처리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또 "서민을 위한 정책 수립에 각 부처가 최선을 다하라"며 "서민들이 경기회복의 혜택을 받는데는 시차가 상당히 있기에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려고 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경기회복을 앞당기는 것이 따뜻한 사회 건설과 상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는 '주요 국책사업 건설공사 안전관리 개선 종합대책'과 '화장시설 설치촉진 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이 논의·발표했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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