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한승수 국무총리는 1일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이후 벌어진 도심시위와 관련해 "국민장 이후 일부에서 이를 이용해 과격시위를 하려는 세력이 있는 것은 대단히 통탄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하고 "사회가 불안하고 경제침체기에 피해자는 서민과 중소 자영업자"라며 "정부는 법과 질서를 지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당부했다.
그는 북한 문제에 대해 "북한 핵실험 이후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원칙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군사 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있어 우리 군은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이것이 경제 사회분야로 파장이 미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해서 그는 "감염자수가 늘고 있다"며 "우리나라 검역제도가 잘 운영되고 있지만 방학 때 돌아오는 유학생에 대한 대응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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