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중소 건설사와 조선사 가운데 세곳이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차 건설-조선업 신용위험평가에서 채권단으로부터 C등급을 판정받아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된 15곳의 업체 가운데 대아건설과 SC 한보건설, 그리고 조선사 가운데 ㈜TKS가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워크아웃 대상가운데 송촌종합건설과 영도건설 중도건설, 태왕 등 4개사는 워크아웃을 중단하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대원건설산업 등 7개사는 경영정상화 계획을 확정했고, 이 가운데 지난달에는 화성개발, 한국건설, 르메이에르건설 등 3개사가 신규로 경영 정상화 계획 이행약정(MOU)을 체결했다. 늘푸른오스카빌은 외부전문기관의 실사가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D 등급을 받은 5개 업체도 대부분 경매 등 채권 회수 절차를 진행중이거나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1차 확정된 C등급 건설사와 조선사들은 대부분 워크아웃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추진중이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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