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3400여명과 송파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5 smart Bridge 걷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smart Bridge 걷기대회는 삼성SDS의 사회공헌 비전에 걸맞게 IT 소외계층을 후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컨셉으로 마련된 행사로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삼성SDS와 송파구가 함께 개최했다.
◇삼성SDS는 20일 송파구민들과 함께 IT 소외계층을 위한 '2015 smart Bridge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는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응원하는 동료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기부금 총 6000여만 원을 송파구 내 IT 질환이나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심각한 '인터넷 중독'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으며 학교 내에서 기피인물이었던 고등학생 A모군(17)은 작년, 삼성SDS 걷기대회 기부금으로 꾸준한 치료를 받게 되었고, 현재는 이를 완전히 극복하고 일본어 만점을 받는 등 높은 학업성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다.
삼성SDS는 특히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의 음식과 재료를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하여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섰다. 먹거리 장터를 이용하는 임직원들로부터 모금한 금액 역시, 지역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으로 사들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또 삼성SDS는 지역 환경정화를 위해 임직원들로 구성된 클린 수비대를 결성해 행사장 및 주변 하천을 포함한 지역 사회 구석구석을 돌며 환경 정화를 하면서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도 나섰다.
한편, 삼성SDS는 정기적으로 송파구 내 초·중학교에서 인터넷과 휴대전화 중독 예방 교육은 물론 책 기증 캠페인, 벽화 그리기 봉사, 노인정에 IT기증과 교육 등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