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이녹스는 전일 대비 200원(1.5%)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는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녹스는 국내 연성회로기판(FPCB) 소재 1위 회사로서 전방 시장 악화로 인한 실적과 주가 부진을 최근까지 겪었지만, 올해 3분기부터 기존 FPCB 소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하반기 신제품 출시에 의한 신제품 매출 급증과 반도체 소재 매출의 견조한 증가가 이뤄짐에 따라 기존 분기 최대 실적에 버금가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와 신규 소재에 대한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짐에 따라 내년에는 개별·연결 실적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