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AIB 위생감사서 12개 공장 최상위 등급

입력 : 2015-09-22 오전 9:47:38
오리온(001800)은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미국 제빵 협회(AIB)가 실시하는 감사에서 국내외 12개 공장 모두 최상위 점수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AIB는 맥도날드, 펩시코 등 글로벌 500여기업을 대상으로 위생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제조시설 환경, 설비, 개인 위생 등을 평가한다. 이번 감사 결과 오리온은 국내외 모든 공장이 최초로 1000점 만점에 900점 이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한국 청주공장은 955점, 중국의 상해공장은 980점을 받으며 최고등급 하한선인 930점을 뛰어넘는 평가를 받았다.
 
오리온은 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전 공장의 AIB 감사를 진행해왔다. 또한 국내외 전 공장은 매년 감사 결과를 공유해 공장 간 시너지를 도모하면서 품질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추구해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외 공장은 글로벌 식품 위생·안전의 출발점으로,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생산 공정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오리온)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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