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십센치의 권정열과 듀엣곡을 발표했다.
소유는 2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권정열과 함께 부른 '어깨'를 공개했다. '어깨'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어쿠스틱 곡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어깨'는 멜로디와 노랫말 모두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힐링송의 틀을 갖춘 곡"이라며 "싱글족 500만 시대에 삼포세대로 살아가는 많은 이들을 위한 노래이자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노래"라고 전했다.
자이언티의 '꺼내먹어요'를 비롯해 기리보이, 방탄소년단 등의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브라더수(BrotherSu)가 '어깨'의 노랫말을 썼으며, 유명 작곡가 김도훈이 작곡을 맡았다. 지난해 2월 가수 정기고와 함께 부른 노래 '썸'을 발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소유가 다시 한 번 듀엣곡 열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유는 '어깨'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배우 이철우와 호흡을 맞췄다. "누구나 혼자라서 외롭지만 둘이 함께라면 존재만으로도 힘이 된다"는 노래의 메시지가 뮤직비디오에 담겼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듀엣곡 '어깨'를 발표한 씨스타 소유(왼쪽)와 십센치 권정열.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