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22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독거 노인을 위한 쌀 8000kg(400포)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아시아나가 지난 11일 직원 기부 물품 판매 행사인 '제 10회 아시아나 바자회' 및 임원 기부품 사내 경매를 통해 마련된 약 3500만원의 재원을 통해 준비됐다. 이 금액은 쌀 후원 이외에도 관내 복지 시설 겨울 난방비 및 장애아동 재활치료 비용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된 쌀은 아시아나가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9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강원도 홍천 산초울 마을에서 재배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1일 개최한 '제 10회 아시아나 바자회' 모습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쓰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추석을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노인분들에게 아시아나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개최하는 '아시아나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강서구 내 지적 장애인 시설, 다문화 가정센터 등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