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즉석식품 강화로 '가을 캠핑족' 공략

입력 : 2015-09-24 오전 9:29:43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캠핑족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007310)가 간편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즉석식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캠피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인 바베큐 요리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베큐소스'와 '바베큐소스 매운맛'을 출시했다. 바베큐소스는 향긋한 허브와 레드와인이 풍미를 살려주는 소스로, 삼겹살, 스테이크에 찍어 먹거나 바베큐 립, 닭 등에 발라 구워 먹을 수 있어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소스다.
 
바베큐소스 매운맛은 화끈한 불맛이 살아있는 매콤한 바베큐 소스로 어떤 요리에나 화끈한 매운맛과 참숯향 가득한 불맛을 살리고 싶을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행지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등 구이요리에 쌈장 대신 사용도 가능하다.
 
참지 제품도 강화됐다. '뚝딱 볶음장 참치', '뚝딱 김치&날치알 참치', '뚝딱 청양고추 참치'는 특화된 양질의 재료를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과 영양이 풍부한 참치를 즐길 수 있다. 또 기호에 따른 다양한 맛 선택이 가능하도록 '뚝딱 열 참치', '뚝딱 데리야끼 참치' 등도 추가로 출시됐다. 이외에도 꽁치와 구수한 강된장 양념이 만나 한끼 밥 반찬으로 손색이 없는 '꽁치 강된장조림'도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 제품으로 관심을 모은다.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활용 할 수 있는 1인분 재료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출시된 '오뚜기 비빔장', '오뚜기 국수장국' 등은 기존 제품을 새롭게 1인분 용량의 패키지로 만든 것으로 별도의 계량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야외에서 만들어 먹기 힘든 찌게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뚜기 냉장찌개 5종은 휴가철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아이템으로, 별도로 물을 부을 필요 없이 냄비에 그대로 붓고 가열하거나 뜨거운 물에 파우치 채로 중탕해 즐길 수 있다. 종류도 다양해 김치찌개,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순두부찌개, 콩비지찌개 등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밥은 꼭 내 손으로 지어야 제 맛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씻어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가 있다. 가바 함량이 일반 백미 대비 약 10배, 일반 현미 대비 약 2.5배가 높다. 백미의 부드러운 식감으로 현미의 영양을 전달할 수 있으며 씹을수록 더욱 구수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밥을 지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스테디셀러인 '3분 요리' 시리즈도 라인업이 강화됐다. '3분 렌틸콩카레'와 '3분 렌틸콩짜장'은 웰빙 트렌드에 맞춰 맛과 간편함,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렌틸콩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돼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오뚜기 3분 요리는 지난해 기준 5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81년 3분 카레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1등 제품이다.
 
 
(사진제공=오뚜기)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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