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미국을 방문,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을 비롯한 전자업계 거물들과 잇달아 만난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전무는 지난 6일 미국으로 출국해 7일(현지시각) 개막한 '선밸리 컨퍼런스'에 참석 중이다.
선밸리 컨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인 앨런&컴퍼니가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매년 주최하는 전자, 금융, 미디어 기업인 회의로, 업계 대표자들이 만나 자연스러운 토론이 이루어진다.
행사 내용은 비공개다.
올해도 마이크로소프트, HP, 델, 소니 등 세계적 기업의 대표들이 참가하며 오는 12일 폐막한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스트링거 회장 이외의 회동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행사 성격상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전무는 컨퍼런스 종료 후에도 당분간 미국에 머물면서 현지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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