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수출 경쟁력 확보시 주가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3% 증가한 196억원과 69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모바일 부문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개선된 34.9%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석 연구원은 "지난 8월 한글과컴퓨터는 중국 SW업체인 킹소프트와 웹오피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킹소프트는 중국 최대 IT기업인 샤오미의 관계사인데 중국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한글과컴퓨터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PC용 한컴 오피스 H-Word의 해외지역 수출 성사 여부"라며 "웹오피스와 달리 PC용 오피스의 경우 압품시 실적 기역가 바로진행되기 때문에 해외 수출 계약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